다케오 온천. 1,200년 시간속에 몸을 담구다

작성자 : Miss_NeTa [2009-03-19]

 
Miss_NeTa보다 몇갑절 세상의 삶을 더 살아왔을
다케오 온천...
1,200살이라면... 누가 믿을까 ?
해질녘 어스름해진 하늘아래 붉은 불빛을 고요히 나름의 화려함으로 뽐내고 있다.
 
다케오의 이름처럼 웅장하지도,
그렇다고 용맹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국가 중요문화재인 주홍빛 누문
( 비록 사진으로 담지는 못하였으나, 궁금하시다면 가보시길 강츄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인 도고온천은 아니지만,
왠지 도고온천보다 좀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어울린다고나 할까 ?
뭐~ 나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고.
 
몇 아니되는 산속 옹기종기 가옥들 같지만,
그 몇 아니되어 보이는 건물들이 모두 온천(가족탕, 대욕탕, 숙박시설)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도 그렇게
조용히,
그 누군가의 상처를 감싸안으며 1,200년의 시간을 지내왔으리라...
( 다케오 온천은 에도시대 이전부터 무사들의 상처 치유 온천으로 유명하였다. )

 
각 온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효능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고,
상단 좌측 첫번째 전용탕은
나베시마번 영주가 사용하던 '토노사마유'로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럼,
Miss_NeTa가 ... 짧고 강렬하게 시간속으로 몸을 담구엇던
그곳을 소개해보련다.

 
별관으로 형성되어있는 곳으로
사전 예약제로 사용하게되는 것으로 안다.
왜냐구 ? ...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이겠지.  ( 모르고서 묻는건 아니지 ??? )
 
 'N'曰 : '왜이래~! 아마추어처럼...'
 
작고 좁은 나무계단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두평남짓의 방이 조신한 단장을 하고 반기고 있다.
방안...
반가사유상이 단아한 웃음을 지으신 채 계시고,
여느곳처럼 다기세트가 준비되어져 있다.
 
그렇다면,
온천은 어디서 한단말이가 ? 의문이 들겠지...
( 기다려... 재촉하지마...아~ )

 
흠흠...
궁금한그야 ??? 
 
휴식공간인 다다미방에서 탈의를 하자.
우후훗~
( 반짝반짝 ... 초롱초롱 눈망울 )
 
 
휴식공간 다다미 방은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용탕으로의 주 출입구는 1층.
전용탕은 다시금 1층에 자리한다.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그다지 귀찮게 느껴지진 않는다.
 
전용탕으로 내려간다.
맨들맨들한 나무결의 느낌... '아~ 좋다'
 
 
모든것들이 깔끔하다.
깔끔하고 또 깔끔하다라는... 것으로 표현이 다될까 ?
 
콸콸콸...
사자머리 석상에서 뜨끈한 김을 품으며
1,200년 동안 그렇게 쉼없이 흘러나왔을 온천 원천수가 흘러나오고 있다.
 
얼마나 뜨거울까.
가까이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후끈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퍼져가는 저 힘찬 물결이란...
으흐흐...
 
급 떠올려진다.
'왜... 난 'N'과 'T' 였어야만 할까. 정녕 꼰미남은 ... 흑...'
크크크. 농담이셩~


 
'N'...
온천광답게
과감히 뛰어든다...
.
.
.
꺄아~~~~악. !!!!
 
'쯧쯧... 원천수가 얼마나 뜨거운데, 정말 물에들어가자마자 튕겨져 나왔다.'
 
호곡
 
'T'는 다만, 찬물 한바가지 부어주었을 뿐...



비록,
늦엇지만... 알려줘야지...

순수 온천의 원천수는 50도가 너끈히 넘어주신다 마리지~
 
찬물을 틀어... 섞어서 온천욕해야한다 마리지...
으흐흐...
 
[ 빳빳한 듯... 왠지 무사의 강인한 느낌의 물맛. ... 좋을걸 ? ]
 
그래요.
내사람이라면 누구든 함께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아무나 함께하길 원하진 않아요.
 
'N'과 'T'는
1,200년의 시간속에 함께할 수 있엇기에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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