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사가현 방문

작성자 : 전영신 [2016-08-04]

이번 여름 휴가는 남편과 둘이서 사가현을 방문했습니다.

후쿠오카로 들어가 렌터카를 해서 가라쓰와 사가현을 돌아보고 다시 후쿠오카로 나왔습니다.

가라쓰에 가서 뭘 할까.. 알아보니 니지노 마쓰바라라는 아름다운 송림이 있고, 그 송림 가는 길에 가라쓰버거라는

맛있는 햄버거가 있다는것, 언덕위의 아담한 성 가라쓰성을 돌아보고 요부코항의 아침 시장과 제주도의 돌하루방이

맞아주는 친근한  하도미사키를 다녀왔습니다.

가라쓰는 작은 시골마을이라 도시에서 복잡하게 사는 저에게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가라쓰에서 사가를 이동해서 뉴오타니 호텔에 숙박했는데 호텔 앞에 호수처럼 성의 해자가 둘러싸여있어 한갓지고

좋았습니다.

걸어서 현청에 갈수있어 전망대도 돌아보고, 현립도서관, 레토르관, 사가 혼마루 역사관을 걸어서 돌아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렌터카를 타고 지나가다가 본 눈에 듸는 건물이 "샤토 분가"라는 유명한 프렌치 식당이라는걸 알게되어 저녁에 다시 가보게 되었는데 특이하게 카레도 한다고 해서 럭셔리하게 맛있는 카레도 맛보았습니다.

사가의 독특한 슬로우 푸드 시실리안 라이스는 레토르관 2층 식당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1층에는 카페와 쌀로 만든 빵을 파는 빵 집도 있었습니다.

현립도서관 건물에 있는 유기농식당겸 카페 데이스키친도 한여름의 더위도 식힐겸 맛있는 커피와 케잌을 먹으며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빙수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2박3일의 한여름의 사가여행.

맛난거 먹으며 바다바람 쐬며 슬렁슬렁 천천히 다니는 여행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첫날 가라쓰 바다를 바라보고 로얄호텔로 돌아오는 길, 찻길을 건너다   발을 다쳤는데

마침 호텔에 휠체어가 있어 다닐 수 있었고, 가라쓰성에도 휠체어로 엘리베이터도 이용 할 수 있어 불행중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