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사가현] 가라츠의 안심먹거리 '계란색 케이크집'

작성자 : AGEHA [2018-06-08]

사가현 여행이라고 하면 저의 인상에는 드넓은 논밭!이라고 생각할 만큼 서울에서 나고 자라 도시풍경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비현실적인 '시골'에 가까운 지역이었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더욱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6년 가을 단풍이 짙었을 때 다녀온 사가의 가라쓰. 우리나라와 오랜 역사를 같이한 지역들이지만 직접 가보지는 못했는대,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마침 친구가 이 지역에 살고 있어서 사가에서 가라쓰까지 완행열차에 올라 픽업을 받았어요. 가라쓰하면 명물인 가라쓰 버거나 오징어회도 있겠지만, 제가 가장 인상깊었었 디저트숍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면 니시노마쓰바라역에서 내려 주택사이로 한 500m-600m가량 걸어가야 찾을 수 있는 그곳!(그래서 사가현은 차로 주로 이동합니다. 렌트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たまご色のケーキ屋さん(계란색 케이크집), 타마고이로노케키야상~! 이라는 카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계란파동' 이후 안전먹거리가 유행처럼 번져 자리잡은 것처럼 일본에서도 오래전부터 '안전'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들이 유행이 된지 몇년 앞섰지요. 특히 계란!!!, 최소한의 스트레스틀 받도록 방생하여 산란계들을 키우고, 노란자에 황색강화제를 주입하지 않고 인공적 사료를 배재하고 건강한 먹이를 주는 동물복지와 사람복지를 동시에 실천하는 지역 농가들을 찾아볼 수 있는대요, 이 케이크 집도 가라쓰의 '미노리 농가'라는 양계장에서 운영하는 것이기에 건강한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꼭 가라쓰간다면 가고싶었던 곳이었죠.! 방문후에도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사가현에 가볼때 뭐있어? 라고 물어보면 가라쓰의 규슈올레길과 묶어 소개해 주는 디저트가게가 있는대 바로 이곳! 입니다. 니시노마츠바라 소나무 숲을 조금 걷다가 티타임을 즐길 수도 있으니 꼭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있지요.

자극적이지 않는 맛에, 크림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안심디저트/베이커리 '계란색 케이크집' , 저는 올해 가을엔 벌룬페스타와 아리타가을도자기할인제에 맞춰 어머니 모시고 가면 꼭 다시 들릴 예정입니다. 언제 올까요 가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