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 다케오 미후네야마 라쿠엔
현재 사가는 수국으로 가득한 푸른빛 물결을 이루고 있답니다.
이번에 휴가를 내서 가게 된 사가현의 다케오에 있는 미후네야마 라쿠엔!
후쿠오카에서 렌터카를 빌리고 갔는데 다케오로 가게 되면 보이는 마치 고양이 귀같은 산!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네코미미야마'라고 부르려고 합니다. ㅎㅎ
(아마 정확한 명칭이 있겠죠..?)
다케오에는 유명한 관광명소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 저는 미후네야마 라쿠엔(御船山楽園) 을 자랑해보려고 합니당. ㅎㅎ
사계절 언제 가도 웅장한 미후네야마 라쿠엔의 여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용!
봄에는 철쭉이 산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데 이번에 제가 갔을 때는 수국이 많이 피어 있었답니다.
일본은 여름이 되면 이곳 저곳이 수국으로 거리를 채우는데 미후네야마에서 본 수국은 또다른 느낌이였습니다.
먼저 초록초록한 잎사귀들과 푸르른 수국의 조화는 정말 멋졌어요!
역시 한눈에 보이는 미후네야마! 웅장한 모습에 정말 자연은 대단하단 걸 느낍니다. ㅎㅎ
봄에는 저 아래가 철쭉으로 가득 채워진다죠 ㅎㅎ
많은 분들이 그 모습에 반해 미후네야마 라쿠엔에 가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여름의 미후네야마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
뭔가 미후네야마의 정기를 받고 있을 것 같은 다케오 마을!
하트모양의 수국! 조금 아래로 쳐져 있어서 어둡게 찍혔네요 ㅜㅜ
아름다운 수국의 자태! 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 중 두번째가 수국이랍니다. ㅎㅎ
내려오는 길에 있는 찻집에서는 새하얀 찻잔을 미리 셋팅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운치있다고 느낀게 맞은편이 호수인지라 호수를 바라보면서 다도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멋진 등나무의 자태! 꽃이 아직 안 피어있지만 피면 장관일 것 같아요 ㅎㅎ
호수에 있는 나룻배
어느 새 다시 입구로 돌아왔네요 ㅎㅎ
내려오는 길에 마주친 귀여운 풍뎅이 사진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다케오에 있는 미후네야마의 정기를 받으러 가보시는 건 어떠실까용? ㅎㅎ
전 가을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가을에는 등불축제를 한다던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