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보물찾기! 아리타 트레저헌팅

작성자 : 진은주 [2018-12-15]

 

규슈여행, 아리타 트레저 헌팅!

 

도자기를 마음껏 바구니 가득 골라 담을 수 있는 사가현 필수코스:) 도자기나 공예품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가현 아리타에서 꼭 해봐야 할 체험으로 추천하고 싶은 도자기보물찾기다 :)

 

 

아리타는 도자기로 유명한 사가현 내의 도시이다. 이삼평이 자기토를 발견한 이후로 도기뿐만 아니라 자기 또한 발달하게 된 아리타현은 가는 곳마다 도자기가 가득하다. 브랜드를 가도 좋지만 너무 비싸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마음껏 담을 수 있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아리타 트레저헌팅을 갔다. 말 그대로 보물찾기 ㅋㅋ 안으로 들어가면 이 지역에서 만들어낸 도자기들을 창고 안에 박스째로 쌓아놓았다 :) 도자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말 그대로 보물 찾기하는 기분 +_+ 시작도 하기 전에 넘나 떨리고 설렜다 ㅋㅋ

 

바구니는 5,000엔과 10,000엔짜리 두 종류가 있는데~ 창고 내에서도 만 엔짜리 구역이 따로 있어서 5천엔 바구니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반대로, 만엔 바구니를 고르면 두 구역 모두 상관없이 고를 수 있다. 알뜰살뜰 차곡차곡 쌓아 바구니 안에 최대한 많이 넣는 것이 포인트이지만~ 사진 속에서처럼 너무 바구니 밖으로 튀어나오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당 :) 도자기가 그냥 쌓여있다 보니 먼지가 많아서 장갑까지 끼고 출발! ㅋㅋ

10,000엔 자리 바구니를 골라 만엔 구역부터 들어갔다 :) 이곳에는 색감이 다양하고~ 5,000엔 구역에는 추로 청색과 백색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도자기들이 주를 이룬다.


상품이 아주 많아 보이지만 중복되는 것들도 많고~ 시간이 1시간 반이라지만 뚜껑이 필요한 건 직접 찾아야 하기 때문에 빠듯한 듯 빠듯하지 않은,, 체험이다 ㅋㅋㅋ

눈에 불을 켜고 예쁘고 실용적인 곳들을 골라 담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ㅋㅋㅋ

상자가 여러 겹이라 아래 상태를 들춰봐도 된다지만 무거워서 상자까지 옮겨가며 볼 엄두도 안 난다 ㅋㅋ

바닥 부분에 작가의 이름이 적힌 것이 가치가 높다고 하는데~ 사실 디자인만 보고 고르다 보니 그것까진 일일이 확인을 못 했다. 오후에 간 거라 시간이 촉박해서 1시간 반을 다 채우지 못한 게 이유일지도... 그래도 나름 바구니 꽉 채웠는데~ 다음에 가게 된다면 여유롭게 하나하나 들춰보며 구경하고 싶다 ㅋㅋㅋ


 

5,000엔 구역 한쪽 벽면에는 진열대 위에 작품들이 쌓여있는데~ 이것들은 바구니에 넣는 게 아니라 따로 지불을 해야 하는 작품들이다 :)


바구니 검사를 하시는 분에게 통과를 한 바구니를 들고 포장하는 곳으로 이동~ 종이와 박스를 한가득 주시는데~ 포장은 개인이 직접 해야 한다 ㅎㅎ 하나하나 안 깨고 한국으로 가져올 생각을 하며 열심히 포장 ㅋㅋ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ㅋㅋ


 

한국으로 무사히 가져온 도자기들 :) 밥그릇과 종지, 작은 화병과 화분, 접시까지 ㅋㅋㅋ 다양하게도 넣었다.

도자기 작품들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도자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합리적이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는 사가현 아리타 트레저헌팅!!

다음에도 사가에 가게 되면 꼭 다시 해보고 싶은 체험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