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보며 온천하는 호요소료칸

작성자 : 진은주 [2018-12-15]

바다 보며 온천 하는 낭만적인 사가 호요소료칸

낮에는 푸른 바다를, 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사가현의 호요소료칸!

사가 국제공항에서 합승택시를 이용해 히젠오우라역까지 이동한 다음, 료칸에서 제공되는 송영버스로 갈아타서 료칸에 도착했다 :) 해 질 무렵에 도착한 료칸 앞에는 노을 지는 바다가 있어서 너무나 낭만적이었다. 정말 한적한 시골의 작은 항구에 위치해있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서 더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었다 :)

사가트래블서포트 앱을 통해 콜센터로 예약가능하다 :) 사가현 여행할 땐 이 어플깔면 대박 유용 ㅋㅋ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작은 로비가 나온다. 오래된 료칸인데 새롭게 리모델링하였다고 한다 ㅎㅎ 작아서 그런지 되게 포근한 느낌이다. 입구 옆쪽에는 테라스가 보이는데~ 그 뒤쪽에는 식당이다 :) 테라스에는 천체망원경이 있는데~ 시골이라서 그런지 날이 맑을 때는 밤에 별이 쏟아진다고 한다 ㅎㅎ 그래서 여기저기 천체망원경이 있다. 아쉽게도 내가 간 날은 흐린 날이었는데~ 별이 쏟아질 것 같이 맑은 날에는 별을 보며 온천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낭만이 있는 료칸이다 :)

다다미방처럼 되어있는 객실도 있고~ 침대가 있는 객실도 있다. 창밖으로는 항구와 바다가 보여서 전망이 좋다 +_+

화장실은 매우 좁았는데 깔끔함 :) 다만 샤워시설은 없어서 샤워는 무조건 대중탕에 가서 해야 한다.

 

객실들을 지나 옆 건물로 이어지는 복도를 건너면 안쪽으로는 대중탕이, 계단 위쪽으로는 노천탕이 자리 잡고 있다 :) 노천탕은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공간으로, 카운터에서 미리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


이른 아침, 예약을 하고 온천을 하러 노천탕으로 고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뒤쪽에 있는데~ 여기에도 천체망원경이 있다 :) 그리고 그 앞에 작은 노천탕이 있는데 분위기 넘나 좋음 +_+

사실 시설이 엄청 좋은 큰 규모이 료칸은 아니었지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낭만이 있는 료칸이었다. 아직도 바다를 보며 혼자서 온천을 즐겼을 때가 잊히지 않는다!

노천탕 바로 앞에는 어떤 칸막이도 없어서 료칸 앞의 풍경이 그대로 내려다보인다. 도로로 지나가는 차와 정박해있는 배들, 그리고 등교하는 학생들까지... 내가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자유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랄까 ㅋㅋ

밤에도 노천온천을 할 수 있는데~ 별이 쏟아지는 날이 아니었지만 밤바다를 보며 즐기는 노천온천만으로도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것 같다 +_+

 


 

저녁식사는 게 요리로 유명한 다라초인 만큼~ 푸짐한 게 요리 카이세키를 즐겼다. 사시미부터 다양한 요리가 아기자기하게 나오는 카이세키에 살이 꽉 찬 게까지~ 다른 료칸에 비해 무척 푸짐했던 음식들이었다.

푸짐한 식사와 낭만적인 료칸까지~ 조용한 바닷마을에 위치해있어서 조용히 쉬기 좋았던 사가 호요소료칸! 여유롭게 힐링하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사가 료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