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의 큐슈 정ㅋ벅ㅋ기 - 넷째날
4일째
횽들아 앙영~ 오하요고자이마스(좋은아침입니다~) 오늘은 사세보에서 후쿠오카까지 가는 여행길을 적을거야. 지겹지만 하품 하지말고, 끝까지 봐줘~ 안봐주면 방법함!!
사세보에 온 이상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사세보 수제 햄버거!!
배도 출출한 겸 햄버거 가게를 찾아서 고고~
누군가가 나에게 사세보에 간다면 꼭 들려야 할 수제 햄버거집이 있다고 하였다. 그 가게 이름은 에스 앤드 케이 버거(Esu&kei burger)라는 가게를 꼭 들려보라고 하였다.
여러가지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다. Esu&kei라고 되어 있는 것은 이 가게를 운영하시는 부부의 이름을 딴 햄버거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게 이름이기도 하다 ㅎ
신선한 재료를 눈으로 직접 볼수 있다.
셋트를 시키니 정막 먹음직 스러운 세트가 나왔다. 햄버거가 정말 두툼하였다. 패티도 직접만든 것이며, 고기패티 바로 밑에 있는 네모난 하얀색은 크림치즈였다. 그리고 홍차가 나왔는데 향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모레시계는 홍차가 우러나서 제일 맛있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모레시계를 준다고 한다.
그리고 이 가게의 센스!!!꽃을 직접 꺾어 이렇게 디스플레이로 올린다고 한다. 손님에 따라서 꼽는 꽃도 틀리다고 하니 정말 @@ 우왕ㅋ굳ㅋ
아무튼 배를 든든히 불리고 후쿠오카로 고고~
사 세 보 출 발 |
하 카 타 도 착 |
환승여부 |
사 세 보 출 발 |
하 카 타 도 착 |
환승여부 |
12:08 |
13:53 |
전시간 직통 |
16:33 |
18:40 |
환승필요 |
13:08 |
14:53 |
17:08 |
18:53 |
환승불필요 | |
14:08 |
15:53 |
18:09 |
19:53 |
환승불필요 | |
15:08 |
16:53 |
18:44 |
20:52 |
환승필요 | |
16:08 |
17:53 |
19:04 |
20:55 |
환승불필요 |
※거의 대부분은 직통으로 가는 열차이지만, 16:33 출발 열차는 하이키(早岐)역에서 환승해야하며, 18:44열차는 하이키(早岐)역, 토스(鳥栖)역 2번을 환승해야 한다.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왔다. 고향에 돌아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튼 선물을 사야하긴 사야해서
덜 친한 친구(?)들은 대충 100엔 마트에서 때울까 싶었다.
하카타 역 옆 교통센터의 100엔마트로 갔다.
100엔 마트의 입구 모습이다. 알록달록한 상품들이 눈길을 이끈다.
100엔 마트에는 이런 가게용 피켓등도 판매를 하였다.
내 친구들 선물은 그냥 과자랑 사탕으로 때우기로 하였다. 뭐 신기하기만 하면 되지뭐 ㅋ
100엔마트에서 양손 무겁게 선물을 사고 짐을 숙소에 놔두고 캐널 시티를 한번 둘러보기로 하였다.
캐널시티는 하카타 역에서 버스로 5분밖에 안걸리며, 종합 쇼핑매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브랜드에 따라 저렴한 아이템이 즐비하며, 국내에는 없는 상품도 꽤나 많이 있었다.
그리고 해자 지기 시작하자, 분수쇼를 시작하였다. 허허 역시 오기 잘했어 ㅠ.ㅠ
네인사인이 켜진 캐널시티를 뒤로하고, 오늘도 내 자신에게 수고했다는 격찬을 보낸다 짝짝짝~
오늘도 푹 쉬고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짐 정리해야 될 게 꽤 많다. 좀 더 힘내서 마지막 정리에 힘내자!
그럼 횽들아~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