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 붐이 일고 있는 규슈 올레.

올레는 한국 제주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한국에서는 트레킹 코스의 총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 제주도의 올레코스의 자매버전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규슈올레로 규슈 각 현에 총 12코스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최근에 생긴 가라쓰코스를 소개합니다.

 

 

 

한국 관광객에게도 대 인기! 규슈 올레 가라쓰 코스란?

 

올레 워킹 스타일은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신만의 페이스로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올레길 각 코스의 아름다운 경치와 감동,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냥 천천히 출발할때의 페이스대로 걸으시면 됩니다.

출발점은 각자 여행코스에서 가까운 곳으로 하며 코스 중간에 그만두어도 괜찮습니다.

 

우선 안내지도를 손에 들고 시작코스에 설치된 표적을 찾아보세요~

간세라는 오브제와 파란색, 빨간색 리본, 그리고 나무와 페인트의 화살표 표시에 의지하며 걸어봅니다.

길을 걸을 때마다 이 표식을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랍니다~

 

가라쓰코스는 전체 11.2km로 소요시간은 대략 4~5시간.

나고야성 주변의 무성한 산과 하도미사키(波戸岬)로 이어지는 바다의 절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후반 바다코스는 제주도와 비슷한 느낌으로 한국 올레팬들도 만족하는 코스라고 합니다.

 

 


 

코스 순회에 빠질 수 없는 가이드 맵.

각 포인트 별 설명과 화장실 마크, 각 포인트까지의 거리,

시간, 올레 매너 등이 기재되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시작지점에서 마지막지점으로 향하는 경우는 파란색,

반대의 경우는 빨간색 리본을 따라 걸어갑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놓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꽃으로 둘러싸인 파란색 오브제가 바로 간세입니다.

제주도의 말을 모티브해서 만들었어요.

 

 

 

미치노에키 모모야마텐카이치( 道の駅 桃山天下市)에서 시작!

 

가라쓰코스는 험한 산이 없어 비교적 평탄한 코스입니다.

하지만 신발은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복장은 긴팔, 긴바지 등 피부가 노출되지 않는 차림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가방은 배낭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 크림도 잊지마세요~

 

시작은 모모야마텐카이치 휴게소에서~!

관광협회 규슈 출장소도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지도를 구비하면 좋습니다.

기념으로 스탬프를 찍어보세요~

코스의 입구는 휴게소 주차장에 있는 간세를 찾아보세요.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 신선한 생선까지 산해진미가 풍부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레스토랑도 병설되어 있는 미치노에키 모모야마 텐카이치에서 올레코스를 시작합니다.

 

 

 

지도 및 관광 정보는 건물 내에 있는 관광협회 규슈 출장소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 스탬프를 두고 있으므로 자유롭게 기념스탬프도 찍어보세요.

 

 

 

휴게소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코스 입구입니다.

메인 나고야 성터까지는 4km, 어떤 경치를 바라보며 진행할지 벌써 기대되네요~

 

 

 

 

 

역사 발견, 전국의 유명한 영주들의 진영들.

 

문을 들어서면 바로 나무에 둘러싸여있는 경치로 바뀌어집니다.

코스 전반은 나고야성터를 목표로 하는 코스이며 울창하게 우거진 숲의 풍경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연고지도 가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맑은 하늘에 햇살이 너무 예뻤어요.

나무의 향기와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나무들 사이를 빠져나오면 개방된 공간에

덩그러니 자리잡은 마에다토시이에의 진영터가 보입니다.

 

 

 

이곳이 2.9km의 지점인 구시미치(串道).

머리 위로 보이는 나무 뿌리를 보며 걷다보면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어요.

그것과 동시에 400년 전 어떤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다녔을지 상상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현해탄을 바라볼 수 있는 천수대와 차엔 가이게쓰(茶苑 海月)

 

 

슬슬 휴식을 취할 시기가 다가올 때쯤 들릴 수 있는 곳이 나고야성터 앞에 있는 차엔 가이게쓰입니다.

시작부터 3.7km 지점에 있으며 녹차와 과자, 다도 체험이 가능합니다.

 

 

 

 

 


 

툇마루에 앉은 것만으로도 뭔가 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차엔 가이게쓰.(茶苑 海月)

다도체험은 500엔, 정원은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09:00 ~ 17:00 / 제 2,제 4 수요일 휴관.

 

 

 

성터 내에서는 앞뒤로 돌담이 남아있어 둘러보게 됩니다.

코스 옵션 "사가현립 나고야성 박물관"에서는 한층 깊은 역사 탐방이 가능합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모두가 감탄하는 천수대.

코스 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88m지점입니다.

 

 

 

가라쓰 도자기 가마 히나타가마(炎向窯)에서 갤러리 견학

 

규슈 올레는 자연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생활을 느끼거나 현지인들과의 만남도 테마를 두고 있습니다.

나고야성터에서 30분정도 걸어나오면 일본의 옛모습을 볼 수 있는 민가 골목으로 이어집니다.

새소리를 BGM으로 산책을 즐기다 보면 히나타가마를 발결 할 수 있습니다.

 

가이게쓰(海月)에서 다도문화를 체험했다면 이번에는 일본 3대 차도자기로 꼽히는 가라쓰도자기에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나타가마에는 큰 장작 가마가 설치되어 있어 창고를 개조한 갤러리 견학도 할 수 있으며

다기와 찻잔, 젓가락받침대 등 작품들이 즐비해 있고 실제로 손으로 만지며 감촉도 느낄 수 있습니다.

선물로도 좋은 적당한 사이즈라 올레 여행기념으로도 좋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거리.

 

 

 

오래된 흑벽이 멋이 있는 도자기 갤러리.

느긋하고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많은 도자기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원 생활을 만끽하며 창작활동을 하고 계시는 갤러리 대표님.

 

 

 

 

후반은 절경의 해안 올레길

 

 

해안으로 가는 이 코스는 규슈 올레에서 제주 해안 올레와 가장 비슷한 길입니다.

바다위의 곶과 안벽, 흑송 나무 등 자연 그대로의 지형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일본 물가 100선으로도 선정된 하토미사키 해수욕장도 있어 가족이나 커플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하토미사키는 가라쓰 관광의 단골 관광지입니다.

 

 

 

 

의외로 숲과 같은 길도 있고

살짝살짝 바다가 보이는 해안 올레길도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현해탄을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경치가~

햇빛에 빛나는 바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의 향기에 싸여 하토미사키 해수욕장으로~

아담한 해수욕장지미만 안쪽으로 보이는 곶과 바다의 대비가 인상적입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소라구이!

 

가라쓰 코스의 마지막은 해산물!

죽 늘어선 소라구이 포장마차에서 소라와 오징어를 드실 수 있습니다.

아주머니들이 눈앞에서 직접 구워줍니다.

씹을 수록 입안가득 퍼지는 향긋한 바다내음에 올레길을 걸었던 피로가 금방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옵션코스로 포장마차에서 300m 정도 거리에 있는 해중전망탑이나 연인의 성지 하트기념물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명물인 소라구이.

해수욕장 주차장 한켠에 소라구이집이 줄지어 있어요.

굽는 소리와 냄새만으로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게 만들어요~

 

 

 

베테랑 아주머니들이 직접 구워주는 소라는 그야말로 꿀맛~!

즐겁게 대화도 나누며 먹을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인기의 이유입니다.

 

 

 

1접시에 500엔, 오징어 구이 500엔.

올레길을 걷고 난 후 먹는 소라는 너무 맛있어요~

 

 

 

 

규슈 올레 가라쓰 코스
가라쓰역 관광안내소 TEL 0955-72-4963
가라쓰 관광 협회 본소 TEL 0955-74-3355
가라쓰 관광 협회 규슈 출장소 TEL 0955-51-1052
나고야성 관광 안내소 TEL 0955-82-5774
※ 가라쓰 관광 협회 홈페이지 http://www.karatsu-kankou.jp/
※ 참고 : 큐슈 관광 추진기구 홈페이지 http://www.welcomekyushu.jp/kyushuolle/?mode=detail&id=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