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사가 테마 여행 - 가라츠로 산책을 떠나다

작성자 : 고은정 [2011-08-27]
 

#02 사가 테마 여행 - 가라츠로 산책을 떠나다

 

사가현 다케오(武雄)의 미후네야마 라쿠엔과 미후네야마관광호텔을 둘러본 후, 후쿠오카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저는 다시 사가로 갈꺼예요ㅎ

이번에는 사가현의 북서쪽에 위치한 가라츠(唐津)로 갑니다

 

 

후쿠오카에서 가라츠까지는 JR이 아닌 지하철을 타고 가려고 합니다.

지하철은 JR하고는 다르니 유의하셔야 해요~!

JR하카타역과 지하철 하카타역(地下鉄博多駅)은 붙어있는습니다^^

위 사진의 간판을 찾아가시면 되요~ 지하철 하카타역으로 이동합니다.

 

 

텐진, 메이노하마, 가라츠 방면 지하철 출발 시간을 확인합니다.

 

 

가라츠로 가는 지하철은 2번승강장에서 타면 되요ㅎ

 

 

메이노하마(姪浜)행 지하철이 9시 2분에 도착한다는 안내 전광판이예요

같은 2번승강장이지만, 지하철의 행선지가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탑승하셔야 해요!

메이노하마까지는 지하철이고 메이노하마를 지나서는 JR노선이거든요

 

 

9시 11분 니시카라츠(西唐津)행 지하철을 탑승하면 될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서 가라츠까지는 1인 편도 1110엔.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ㅋ

 

 

지하철역에 있던 안내 팜플렛과 출발시간표를 챙겨왔습니다ㅎ

 

 

메이노하마를 지나고 나니까 지하철 내가 거의 텅텅 비었어요ㅎ

그래서 여기저길 왔다갔다 하면서 창밖 경치를 실컷 구경하였습니다ㅋㅋ

 

 

외곽을 따라서 달리는 열차다 보니까, 창밖 풍경이 너무너무 이뻐요

 

 

가라츠가 가까워지나 봅니다ㅎ 저기 멀리 가라츠성이 보이네요ㅋ

보이시나요?

 

 

가라츠역내에 가라츠관광안내소가 있어요ㅎ

한국어로 된 맵이나 팜플렛도 준비되어 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가세요ㅎ

 

 

길을 떠나기전에 열차 출발 시간표 체크

하카타로 돌아가야 하니까 제일 밑에서 오른쪽편

텐진, 하카타, 공항 방면 시간표를 체크하면 됩니다ㅋ

 

 

가이드맵을 보고, 첫번째 목적지로 정한 곳은 가라츠텐만구(唐津天満宮)

사실, 가라츠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던터라

들려볼 곳을 정하거나 공부를 하고 온 것은 아니구요ㅎ

오늘의 목적지는 가라츠관광안내소에서 받은 맵을 보고 우발적으로 정했습니다ㅋㅋ

 

 

가라츠 맵에 그럴듯 하게 그려져있던 가라츠텐만구ㅋ

여기를 찾느라 얼마나 길을 헤맸는지 몰라요ㅎㅎ

조용한 주택가의 아주 구석에 있어서 겨우겨우 찾아왔답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하자면ㅋ 아무것도 없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끝이랍니다ㅋ 하지만, 규모는 작아도 텐만구는 텐만구!!

 

아, 한가지 특이했던게 있긴했죠ㅋ

 

 

매년 1월 7일에는 가라츠텐만구를 비롯해서 일본 전국의 텐만구에서 오니스베(鬼すべ)라는 행사가 진행되는데

오니스베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의 증손자이자 다자이후 수석차관(大宰大弐) 이였던

스가와라 스케마사(菅原輔正)가 986년에 재앙을 떨쳐버리고 복을 불러들이기 위해 시작했던 행사라고 해요

 

이 가라츠텐만구에서는 정월 때 장식했던 금줄(しめ縄)이나 카도마츠(門松) 등을

시내에서 모은 후, 오니스베 행사가 있는 날 모조리 태워버려서 귀신을 하늘로 쫓아버린다고 합니다.

 

저녁이 되면, 금줄과 카도마츠를 태우는 불로 횃불을 만들어

선두에 후손들이 직경 1m, 길이 10m의 커다란 햇불을 짊어지고

「귀신이다 귀신이다(鬼だ鬼だ)」라는 의미의 「온쟈, 온자(おんじゃおんじゃ)」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마을 내를 돌아다닌다고 해요~

이 불을 쬐면 무병식재(無病息災)하며, 가정이 편안하다고 믿는다고 합니다ㅎ

 

 

아무것도 없고 조용했던 가라츠텐만구에서 독특했던 것 한가지는

텐만구내에 보육원이 있었어요ㅎ

 

어라? 게다가 꼬맹이들이 벌거벗고 있음ㅇ ㅅㅇ;;

 

 

더운 한여름이다 보니, 더위를 떨쳐버리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었나봐요ㅋㅋ

텐만구옆에 유치원ㅎ 신기하지 않나요?

자동차의 방해도 없고, 녹음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보육원ㅋ

아이들의 교육환경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가사키현의 이나사야마전망대를 가기위한 나가사키 로프웨이 시설도

후치신사(淵神社)안에 있거든요~

일본에는 이런 곳들이 몇군데 더 있나 봅니다ㅎ

 

 

두번째 목적지는 가라츠를 수호하고 있는 가라츠성(唐津城)입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이 파란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라츠성

 다음이야기는 가라츠산책의 메인코스 가라츠성입니다^^